MH370: 인도양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Indian Ocean)
사라짐의 순간 (The Vanishing Act)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19분. 밤하늘을 가르던 거대한 보잉 777기 MH370은 관제탑의 주파수 교신 지점에서 잠시 멈춰 섰다. 그때, 조종석에서 나직하고 평온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잘 자요, 말레이시아 370.” (Good night, Malaysian Three Seven Zero.) 그것은 평범한 인사였지만, 사실상 인류에게 보내는 이 비행기의 마지막 작별 인사였다. 그로부터 2분 뒤,